매일아침 화장실 가셔서 대변 확인하시나요? 대장암 초기 증상에 대한 신호 4가지가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대장암이란
암 중에서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대장암입니다. 암이 커져서 장이 막힐 정도가 되면 그제서야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갔을 때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대장암입니다. 대장이 만들어내는 대변이나 배변습관 등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대장암이 보내는 내 몸 신호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방치하지 마시고 꼭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혹 암이 아니다 하더라도 이러한 증상들은 장 건강이 무너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경고신호이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신호 4가지
요즘에 어떤 대변을 보고 계신가요? 대장이 건강하면 갈색에서 황금빛이 도는 대변이 바나나 모양으로 나오면서 변이 남아있는 느낌없이 아주 시원하게 배출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에 잘 다녀오면 기분이 좋은 공복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장에 뭔가 문제가 있으면 대변의 모양이나 냄새, 색깔의 변화가 생기거나 대변의 굵기가 손가락처럼 가늘어지거나 변을 다 보고 난 후에도 뭔가 다 본 것 같지 않은 묵직한 잔변감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이 뱃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소장의 끝부분이 하복부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갔다가 꺾여지면서 가로질러서 갔다가 다시 꺾여서 하복부 쪽으로 내려갔다가 직장으로 연결되서 항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 굉장히 긴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암이 어디에 자리잡았느냐에 따라서 그 증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래서 경우의 수가 많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보내는 초기 증상 신호 4가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01. 대변 악취
그중에서 보통 대장암이 생기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의 첫번째가 바로 대변의 냄새입니다. 본인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대장암 환자의 가족분들이 말하기를, 대장암 진단을 받기 전부터 대변에서 지독한 악취가 나서 다음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하기 힘들 정도였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냄새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두부 썩는 냄새, 생선 썩는 냄새 같은 썩은 냄새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방귀 냄새 또한 비슷한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대변의 냄새는 먹은 음식이나 장내 유익균의 상태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지만 만약에 썩은 냄새가 계속 된다면 대장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2. 빈혈과 혈변
대장암이 보내는 내 몸 신호 두번째는 빈혈입니다. 빈혈은 대변으로 피가 새어 나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변으로 피가 새는 혈변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혈변일 수도 있고, (시약 검사에서만 나타나는 잠혈변) 또 육안상으로 직접 볼 수 있는 혈변일 수 도 있습니다.
만약에 눈으로 볼 수 있는 혈변이라면 항문에서 가까운 쪽, 직장이나 하행결장에 암이 있는 경우에 선홍색이나 붉은 색을 띠는 혈변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항문에서 멀리 있는 상행결장에 암이 있는 경우에는 장안의 혈액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색깔도 검게 변하기 때문에 흑색을 띠는 검정색의 혈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변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은 식도암이나 식도출혈, 치질, 또는 항문의 조직이 찢어지는 치열 같은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도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암은 아닙니다.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03. 변실금(잔변감)
대장암이 보내는 내 몸 신호 세 번째는 변실금입니다. 변실금은 요실금처럼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대변이 새어나오는 증상입니다. 일상 생활 중에서 팬티에 변이 자꾸 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화로 인한 괄약근의 약화로도 변실금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대장암은 보통 굉장히 심한 잔변감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변 후에도 뭔가 시원하지 않고 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이 계속 드는 것입니다.
변실금과 잔변감 증상은 항문 쪽에서 가까운 직장이나 에스결장의 암이 생겼을 때 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항문에 가장 가까운 부위, 바로 위쪽에 암이 자라다 보니까 당연히 묵직한 느낌이 심하게 있으면서 미처 배출되지 못한 변이 조금씩 밀려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04. 갑자기 생기는 설사나 변비
대장암이 보내는 내 몸 신호 네 번째는 갑자기 생기는 설사나 변비입니다. 대장기능이 떨어지면서 수분흡수를 잘 못해서 설사가 계속되거나 반대로 이유없는 변비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변비는 좌측결장(하행)이 암이 있을 때 잘 생기는 증상입니다. 좌측결장은 우측결장보다 직경이 가늘기 때문에 암이 조금만 자라나도 변이 내려가는 길이 좁아지면서 변비가 되거나 변이 가늘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습관이나 철분제 복용, 다이어트 유무 등 일상생활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데도 갑자기 대변이 가늘어지고 변비가 지속이 된다면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5. 기타증상
이밖에도 대장암이 생기면 복통, 옆구리, 허리, 서혜부의 통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는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방광이 눌리면서 배뇨장애 같은 증상이 생기거나, 또 암은 우리 몸의 영양분을 굉장히 많이 빼서 가기 때문에 이유없이 피곤하고 이유없이 식욕이 떨어지고, 또 체중의 변화 등, 이런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체적인 컨디션도 잘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 복통, 옆구리, 허리, 서혜부의 통증
√ 소화장애
√ 배뇨장애
√ 피곤, 식욕이 떨어짐, 체중의 변화
그런데, 대장암이 나타나기 10년전부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가 있습니다. 바로 용종입니다. 용종은 대장의 점막 일부분이 부풀어져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용종이 암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 중에서 선종은 약 10년에서 15년에 걸쳐서 암으로 진행됩니다. 용종이 몇 십 개씩 발견되는 분들도 있는데, 용종의 갯수가 많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용종이나 선종은 재발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시술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용종이 잘 생기지 않도록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는 당연히 음주와 흡연을 피하시고, 섬유질 섭취도 중요하고, 더불어서 칼슘섭취, 지나친 고단백,고지방 식이는 피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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