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토하고 설사하나요? 장염의 증상인지 확인해보고,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의 종류
01. 바이러스 장염
바이러스 장염은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합니다. 감기와 바이러스 장염이 무슨 관계가 있지? 싶으실텐데요, 감기라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바이러스에 의해서 우리 몸이 침범을 받아서 걸리는 것인데, 더 쉽게 말하면, 바이러스가 목쪽으로 오면 감기고 장으로 가면 장염, 간으로 가면 간염이 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몸을 전체를 다 훑고 지나갈 수 있어서 3가지 병이 한꺼번에 올 수도 있고, 하나만 나타날 수도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장 쪽으로 침범을 많이 받았을 때는 장염이라고 불리는 것이고, 호흡기 쪽으로 침범을 많이 받으면 감기나 독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바이러스 장염의 가장 많은 원인은 무엇인지도 궁금하실텐데,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장염은 원인이 없습니다. 결국 본인의 면역력의 문제인것이죠, 아무리 조심해도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면 걸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생활을 하는데, 모두 모여 있기 때문에 쉽게 바이러스 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년에 12번 정도 감기를 앓는다고 치면 그중에 3번 정도는 장염을 동반한다고 보셔도 될 정도로 아주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바이러스 장염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설사입니다. 그런데 설사 이전에 꼭 이런 증상이 하나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구역감과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질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위장,소장,대장순으로 침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윗부분에서는 구토, 구역 증세가 주로 나타나고 시간이 흐르면 장염의 제일 대표적인 설사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첫날은 구역질과 구토를 시작을 하고 둘째~셋째 날 정도 되면 구역,구토가 사라집니다. 3~4일 지나면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아주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구토만 하다 끝날 수가 있고, 어떤 경우는 설사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가면 좋아지게 됩니다. 사실상 치료도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토하고 아파하니까 약을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토할 때 약을 주면 토가 멈출줄 알았는데 약을 먹고 또 토를 합니다. 그건 그 약을 토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약을 줘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또 설사를 할 때도 지사제를 먹이지만 그것도 의미가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왜 기침을 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 몸에 들어왔던 바이러스를 내보내기 위한 신호입니다.
남에게는 피해를 주는 거지만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침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설사를 하는 이유는 내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내보내기 위해서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즉 나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아이가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설사를 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겁을 먹지마세요. 바이러스를 내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이때 지사제를 주면 장에서 바이러스를 내보내지 못하고 몸속에서 갖고 있게 되고, 바이러스를 내보내는 시간이 더뎌지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설사를 한다는 것은 바이러스를 내보내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설사를 하게 두시면 됩니다. 설사가 끝나고 나면 좋아집니다.
그런데 구토가 심하고 설사가 심할 때 제일 문제가 되는것이 탈수입니다. 탈수는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의 수분 섭취만 가능하다면 버틸 수 있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를 못해서 탈수가 심해지거나 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특별한 약은 사실 없습니다. 아이가 토할 때 수분 섭취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드릴테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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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세균성 장염
예전에는 세균성 장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근데 요즘같이 현대사회에 와서 위생이 충분히 좋아진 상태에서는 거의 안 생깁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이질설사라고 합니다. 균의 이름이 장티푸스, 비브리오 등 이런 균들이 많았었는데 그것에 걸리면 정말 힘듭니다. 열이 펄펄 나고, 피똥 싸고, 설사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세균성 장염은 병원에 가지 않고는 해결이 안 되는 중병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요즘은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이가 혈변도 보고, 열이 안 떨어진다거나 하면 병원을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세균성 장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이러스 장염, 세균성 장염하고 비슷한 증상 중 하나가 식중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장 바이러스중 하나입니다. 세균으로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을 섭취를 했을 경우에는 설사를 심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식중독도 바이러스 장염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내 몸에 균이 들어왔기 때문에 내보내면 됩니다. 사실은 항생제를 먹을 필요도 없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우리 몸은 3~4일 지나면 좋아지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03. 음식 유발성 장염
모든 음식이 가능합니다. 첫번째는 짜고 매운음식을 먹는 경우, 두번째는 너무 많이 먹은 경우, 세번째는 음식의 어떤 종류에 따라서 알레르기 상황을 일으키는 경우, 네번째는 어떤 독소에 의해서 내 몸이 반응을 하면서 설사를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바이러스 또는 세균 바이러스 장염이 제일 많습니다. 간혹 음식 유발성 장염이 심할 때도 있긴 합니다. 입원이 필요할 경우를 들자면, 단백질이 다 빠져나가고 복수도 차는 나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를 해서 진단 내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확률적으로는 아주 낮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04. 과민성 장염
과민성 장염은 어른도 똑같고 아이도 똑같습니다. 장염과 같이 설사를 자꾸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하루에도 대여섯 번이나 대변을 보고, 물 설사 같이 나오기도 하고 배도 살살 아픈 복통이 있습니다. 이것은 과민성이 개념이기 때문에 과민성은 사실 치료도 필요없습니다.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약간의 신경성 또는 스트레스성, 예민할 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과민성 장염에 대한 치료는 없습니다.
요약 한줄
제일 흔한 장염은 식중독과 바이러스 장염이 있습니다. 아이가 견딜 수 있으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치료가 되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균성 장염과 음식 유발성 장염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보이는 증상이 좀 다를 때는 병원진단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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