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성세포변화 |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5가지 확인하기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셨나요? 그런데 반응성세포변화라고 나온 결과지를 받으셨다면, 이번 포스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5가지 확인하기
1. 반응성세포변화	정상 - 염증반응으로 인한 세포변화, 정기검진만 하면 됩니다.
2. 비정형편평상피세포이상	세포의 모양이 비정상  - 1.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2. 자궁경부질 확대경검사
3. HPV 양성	90~99% 자연소멸 - 6개월~1년 주기로 추적검사
4. 자궁경부 이형성증	저등급, 고등급으로 나눈다. - 저등급, 1단계 : 자연소멸 약70% - 고등급, 2단계부터 : 원추절제술 시행, 시술 후 HPV 추적검사
5. 임신중 자궁경부암 관련 진단	안정기로 접어 든 시기에 시술 가능합니다.

1. 반응성세포변화

자궁 경부암 검사의 결과에는 반응성세포변화라는것이 있고, 비정형 편평상피세포 이상,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두 가지 결과가 도대체 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두가지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반응성세포변화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이 검사를 하는 목적이 자궁경부암검사이고 또는 그 전 단계를 발견하기 위한 검사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반응성세포변화는 그냥 정상소견인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응성세포변화는 염증 반응이 있어서 세포의 변화가 일어났다라고 해석이 됩니다. 만약에 증상(부정출혈, 질 분비물증가, 복통 등)이 있으시다면 부인과 추가검사를 받아서 감염이나 염증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다면 이 변화는 아주 흔하게 나오는 결과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바는 아닙니다. 암검사에 있어서는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2. 비정형편평상피세포 이상

조금 비슷한듯 보이지만 비정형편평상피세포 이상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런 결과를 받으셨다면, 암 검사를 하는 목적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나 또는 자궁경부암세포까지 나올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건데 의미는 정형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정형이란 뜻은 '모양이 정상이다' 이런 뜻입니다. 그런데 비정형이란 뜻은 일정한 형태가 아니고, 세포가 나왔는데 정상과는 다르게 보인다라는 뜻입니다. 비정형편평상피세포 발견시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서 추가검진이 필요합니다.

 

추가 검사의 대표적인 것으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고 알려져있는 1. HPV 검사, 즉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서 만약에 양성이 나온다면 정밀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어떤 것 때문에 이런 세포가 나왔는지를 확실하게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음 단계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 하는 추가검사가 있습니다. 2. 자궁경부 질 확대경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보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경우는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HPV 양성, 치료 해야 할까?

HPV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바이러스가 감염이 된다고 해서 모두 다 암이 되지는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논문마다 다르지만 90%~99%는 바이러스가 자연소멸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HPV바이러스에 의해서 자궁경부암이 생기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어서 양성인 분들은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는 6개월~1년주기로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와 HPV검사를 병행해서 검사를 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바이러스가 없어졌다고 판정을 받았다면, 그때부터는 정기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4. 자궁경부 이형성증, 수술해야 할까?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다른 말로 하면 자궁경부암 전암단계라고 합니다. 단계를 2가지로 나누는데 그 2가지가 저등급, 고등급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1단계에서 3단계로 나누는 경우에도 1등급은 저등급,  2와 3을 합쳐서 고등급, 이렇게 분류를 하는데 보통 1등급 1단계라고 하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치료없이 자연적으로 없어질 확률이 약 70% 정도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하면서 없어지는지 아니면 그대로 있는지 또는 진행을 하는지를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 주의하실 것은 저등급 병변이라고 해도 없어지면 좋겠지만, 계속 가지고 살면 안 됩니다. 그래서 2년이상 저등급이 지속이 되면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료를 하는데 치료법은 공통적으로 자궁경부에 암이 생기는 부위가 있는데, 명칭은 변형대라고 합니다. 변형대인 부분을 도려내는 원추절제술을 받게 됩니다. '꼬깔콘 모양으로 도려낸다' 해서 원추절제술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시술 시간은 아주 간단합니다. 원추절제술 소요시간은 10분에서 30분 정도로 소요됩니다. 하루 정도만 시간을 비운다면, 충분히 시술이 가능한 아주 간단한 시술법입니다.

 

시술후에도 추적 검사를 해야 합니다. HPV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면, 치료후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졌는지를 6개월~1년간격으로 HPV재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임신 중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

임신 중에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병이 진단이 되면 굉장히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에 따르는 임신 주수나 암 진행 상황에 따라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안전하게 분만도 가능합니다. 물론 초기 때는 어떤 시술을 하는 것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정기에 접어든 임신 중기부터는 웬만한 시술은 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추절제술 같은 시술은 굉장히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받아도 됩니다. 단 암이 자궁경부나 다른 곳으로 많이 진행을 한 경우에는 임신의 주수나 또는 병에 단계에 따라서 수술을 받거나 항암 치료, 어떤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까지도 병행을 할 수는 있는데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서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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