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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어떻게 드세요? | 효능 제대로 먹는 법 알아보기

by 신체건강의 모든것 2024. 10. 8.

고구마를 어떻게 먹으면 건강에 좋은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고구마 드시고 건강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어떻게 드세요? ❘ 효능 제대로 먹는 법 알아보기

고구마의 효능 5가지

고구마는 알칼리성 강장식품입니다. 당장 몸의 영양을 좋게 해서 허약한 체질을 건강하게 만들고 체력을 좋게 한다는 말을 뜻합니다. 구마는 씹어먹는 자양강장제 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01. 비타민C 

 

고구마 100g 정도 라고 가정했을 때 비타민C함량이 20에서 30 mg이 들어있습니다. 대략 150-200g 무게의 고구마 한개를 먹으면 성인 요구량의 반 이상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말입니다.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식품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보통 열을 가하면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야 하는데 이 고구마 속의 비타민C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조리 방법에 따른 고구마 속의 비타민C함량 변화를 연구했습니다. 각 품종별로 살펴보았을 때 생 고구마로 섭취 시 보다 조리 했을 경우의 비타민C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열을 가해도 비타민C가 60에서 80퍼센트 정도는 보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위장관이 냉하고 설사를 자주 해서 생 채소나 과일 섭취를 통해 비타민C 보충이 어려운 분들은 따뜻하게 익힌 고구마를 드시면 비타민C섭취와 또 감기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02. 천연 점막 보호제

 

점막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이 외부 공기나 음식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그 부위를 덮고 있는 조직을 말하는데, 점액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미끌미끌 합니다. 점막이 얇아지고 약해지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면서 건조해지고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이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의 최전방에 있는 것이 바로 점막입니다.

 

안구의 점막이 약해지면 안구건조증이 쉽게 생기고 구강의 점막이 약해지면 입안이 자꾸 패이는 염증이 생기고 또 호흡기점막이 약해지면 마른기침을 계속하거나 바이러스 감염이 잘 되고 또 이 장의 점막이 약해지면 장누수증후군이나 장염이 쉽게 생길수가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점막이 쉽게 메마르기 때문에 더 취약할 수 가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이런 점막을 보호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고구마 100g 만 섭취하면 이 영양소의 하루 권장량 100%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비타민A입니다. 비타민A 에 하루 권장량은 5000IU(유니트), 1일 최적 섭취량은 5000IU~50000IU(유니트)입니다. 그런데 고구마 100g 에는 약 14,000IU의 비타민 A가 들어있기 때문에 중간 크기 하나만 드셔도 충분합니다.

 

03. 평소에 짜게 먹는 분들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라면 자주 드시는 분들, 짬뽕, 간장게장, 짭조름한 반찬, 젓갈 같은것들 자주 드시는 분들은 고구마를 섭취하면 특히 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소금 안에 있는 나트륨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몸 안에서 과잉이 되는 수분을 끌어당기고 저류 시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혈압이 상승합니다.

 

나트륨과잉→ 수분저류 →  혈압상승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나트륨과 짝을 지어서 균형을 이루는 미네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칼륨입니다. 채식을 하는 분들이 고혈압 환자가 적은 이유 중의 하나가 채소로 부터 칼륨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는 100g 당 칼륨 함량이 337mg이나 되는 고칼륨식품입니다. 이것은 바나나 칼륨 함량보다 2배나 많은 양으로 고구마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전보다 혈압이 자꾸 올라가는 추세에 있어서 좀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면 하루 한끼 식사대용으로 고구마 1개에 푸른잎 채소로 만든 샐러드 그리고 삶은 달걀 같은 단백질을 같이 드시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04. 항암효과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채소 82 종의 발암 억제률을 실험 했습니다. 그 결과 브로콜리,가지,양배추 같은 이 채소들을 제치고 고구마가 98.7% 로 1위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고구마를 먹을 때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란색, 보라색 같은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위암,폐암,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특히 보라색을 띄는 자색고구마는 암세포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고구마의 이런 항암효과는 고구마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고구마를 굽거나 쪄서 많이 먹는데 익혀서 먹는 것보다는 생고구마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고구마의 껍질에 항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생 고구마를 껍질째 씹어 먹어야 항암 효과를 제대로 볼 수가 있습니다.

 

05. 변비해소

 

마지막으로 고구마를 자르면 하얀즙이 베어나오는걸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흰색 즙 안에는 고구마가 상처가 났을때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에는 변을 부드럽게 해서 변통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고구마 자체에도 양질의 섬유질이 풍부하고 이런 식물성 섬유질을 섭취하면 장내 고형물이 증가하고 장내 유익균의 영양원으로 쓰여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서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하기 때문에 고구마는 여러모로 변비에 좋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장엔 좋은 고구마를 먹었더니 방귀를 많이 끼고 냄새가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고구마 안에 아마이드 라는 성분이 장속의 균을 번식시키는 과정에서 이상발효가 되어 가스를 많이 생성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새콤한 사과나 시큼한 물김치 또 김치 같은 유기산이 풍부한 음식과 같이 먹으면 좀 더 편안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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