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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커피 찾으시면 이렇게 드세요 | 커피 효능 및 부작용

by 신체건강의 모든것 2024. 9. 27.

커피 즐겨드시죠? 그런데 커피 그자체가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수한 커피가 언제 독이 되는지와 어떤 커피를 먹어야 건강한 커피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커피 찾으시면 이렇게 드세요 ❘ 커피 효능 및 부작용

독이 되는 커피

그냥 순수한 커피인데 우리 몸에 들어오는 순간 독이되는 최악의 커피가 바로 피곤할 때 마시는 커피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침에 잠이 안 깰 때 너무나 당연하게 커피를 찾고 또 피곤할 때 커피를 찾습니다.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커피를 마시면 이 카페인의 각성 작용 때문에 기운이 반짝 나는 효과는 있지만 다음 날은 더욱더 에너지가 고갈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쓰는게 아니라 커피 힘을 빌려서 에너지를 쥐어 짜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마이너스 통장을 빌려 썼다고 이해를 할 수가 있는데요, 빚이 많을수록 갚아야 할 이자는 많아지는데 감당이 안 되면 어떻게 되나요? 점차 부신이 망가지고 신경계와 세포속 미토콘드리아가 모두 망가집니다. 그래서 만약에 내가 요즘에 피곤하다, 스트레스가 많다, 번 아웃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커피는 당분간 끊으셔야 합니다.

 

반대로 에너지가 좋을 때 맛과 향을 즐기면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참 좋습니다. 커피 자체에 세포를 젊게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젊음의 묘약이 될 수도 있는데 커피는 커피 콩을 우려낸 물인데, 커피 콩만의 어떤 특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 때는 적어도 아래의 세 가지가 중요하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커피 고르는 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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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 콩의 신선도입니다.

 

커피 콩에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오크라톡신A 또는 아플라톡신 B1이 가장 흔하고 이런 곰팡이는 간암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정말 주의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문제가 없겠지만 사실 커피콩을 재배해서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또 유통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 관리를 잘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모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공급받는 원두가 아플라톡신 원두라 뉴스에 한번 크게 난 적이 있습니다. 커피콩이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커피 원두가 수급되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곰팡이가 피었던 콩을 세척해서 로스팅을 하면은 겉보기는 멀쩡하기 때문에 커피 마시는 사람은 이게 곰팡이가 피었던 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커피 원두를 제대로 관리하는 곳을 통해서 좋은 원두를 구입해서 눈으로 직접 원두 상태를 확인한 다음에 로스팅을 해서 내려서 먹는 것이 베스트이긴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건 너무 번거롭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팁을 알려 드리자면 아무 커피점이나 가지 말고, 주변에 로스터리 카페가 있다면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로스터리 카페는 동네 꼭 한 개씩은 있습니다. 규모는 굉장히 작습니다.

 

그런데 사장님들이 대부분 커피에 진심이신 분들이 많고, 매일 커피콩을 만지는 전문가들입니다. 그래서 본인들이 취급하는 커피 원두가 좋은지 나쁜지 너무 잘 알고 또 깐깐하게 검수하고 로스팅을 하는 그 원두로 커피를 내려 주시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마실 수가 있습니다.

 

2. 로스팅 정도

 

개인카페에 가면 산미 있는 거 드실래요? 고소한 거 드실래요? 라고 질문을 합니다. 커피의 맛은 원두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은 로스팅 정도, 즉 커피 콩을 얼마나 볶는지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커피를 가볍게 볶는 라이트 로스팅을 하면 주로 신맛이 나고 중간 정도로 볶는 미디엄 로스팅을 하면 산미에서 점점 고소한 맛이 생기다가 고온에서 오래 볶는 다크 로스팅을 하면 쓴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커피맛
a. 라이트 로스팅 : 신맛
b. 미디엄 로스팅 : 산미에서 점점 고소한 맛
c. 다크 로스팅 : 쓴맛

 

색깔도 생두일 때는 녹색이었다가 라이트 로스팅에서 다크 로스팅으로 가면 갈수록 황토색의 갈색 그리고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오래 볶아서 까맣고 쓴 맛이 강한 것은 커피콩을 그냥 태운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크 로스팅 커피는 되도록이면 피하셔야 합니다. 베스트는  라이트 로스팅 커피로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로스팅에 따라서 실제로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 결과로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라키바 커피를 어떻게 볶는지에 따라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커피성분
페놀함량 항산화
a. 볶지 않은 그린커피 : 2.페놀성분이 두번째 2. 항산화성분이 두번째 
b. 가볍게 볶은 라이트 로스팅 : 1.페놀성분이 가장 많다. 1.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다
c. 중간 정도로 볶은 미디엄 로스팅 : 3. 페놀성분이  세번째 3. 항산화성분이 세번째
d. 제일 많이 볶은 다크 로스팅 : 4. 페놀성분이  네번째 4. 항산화성분이 네번째

 

결론은 흔히 커피가 건강에 좋다 라는 그 이점을 누리려면 라이트 로스팅, 산미가 있는 커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은 인스턴트 커피에도 로스팅 정도에 따라서 커피를 고를 수가 있게 되게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라이트 로스팅이 써 있는 것을 고르는게 좋겠죠?

 

반면 위장이 약한 분은 산미가 있는 커피가 좀 위장 자극이 되고 속이 쓰릴 수가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라면 미디엄 로스팅까지 조금 더 고소하게 볶은 커피가 나올 수 있고 다크 로스팅 커피는 어떤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낫습니다. 

 

3. 드립커피를 마시자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커피 마실 때 기름 떠 있는 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커피에 얇게 떠 있는 기름을 크레마라고 하는데 커피 기름의 주 성분인 카페스톨이고, 안타깝게도 이 카페스톨이나 또는 카와웰 같은 커피 속의 디테르펜 성분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간에서 담즙산 합성을 방해해서 콜레스테롤 재고를 쌓게 하기 때문에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지혈증이 있거나 또 당뇨가 있는 분들께는 불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커피는 우려내는 방식이 참 다양합니다. 크게는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커피 우려내는 방식
1. 에스프레소 방식 : 가정용 캡슐 또는 카페
2. 드립방식 : 종이 필터
3. 동결건조 방식 : 인스턴트 커피

 

가장 흔한 것이 가정용 캡슐 머신이나 또 카페에서 흔히 보는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압을 가해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이 있습니다. 그다음은 종이 필터에 물을 부어서 걸르는 드립 방식,  또 대부분의 인스턴트 커피가 만들어지는 동결 건조 방식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방식은 금속 필터가 있기는 한데 커피 기름을 걸러 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즉, 에스프레소 샷을 물에 희석을 해서 먹게 되는 그런 커피는 콜레스테롤을 걱정하는 분이라면 피하셔야 합니다.

 

대신에 커피를 종이로 거르게 되면 이 커피 기름이 종이에 셀룰로스 막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드실 수가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또한 동결 건조하는 과정에서 카페스톨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당뇨, 지방간, 그리고 대사 질환이 있거나 또 가족력이 있는 분이 커피를 매일 마신다 하는 경우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는 웬만하면 피하는게 좋고, 대신에 드립 커피를 드시면 좋습니다.

그 외 커피정보

디카페인이나 콜드브루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디카페인도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걸로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디카페인이라 해도 카페인이 완전히 제거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중독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2021년 시점에 우리나라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만 제거하면 디카페인으로 표기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같은 디카페인 커피라도 이 카페인 함량에 편차가 좀 클 수가 있습니다.

 

또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에는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에도 조심을 하셔야 됩니다. 화학적 용매를 쓴 거는 간에 좀 안 좋기 때문에 피하셔야 되고 물로 녹여서 커피를 추출한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같은 안전한 방식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콩인지 확인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콜드브루는 말 그대로 콜드=찬물에서 브루=커피를 천천히 우려낸 것인데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천천히 우려낸만큼 신맛이 없어서 뭔가 부드럽고 잡내가 없이 좀 깔끔하다는 평들이 있는데 카페인이 물에 굉장히 잘 녹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이 한 125mg이라고 하면, 콜드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 mg,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또 콜드브루에는 주로 다크로스팅 원두를 많이 사용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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