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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항암 비타민D 효능 |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by 신체건강의 모든것 2024. 10. 25.

달걀 자주 드시나요? 달걀을 이렇게 먹으면 항암효과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달걀 항암 비타민D 효능 ❘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달걀 효능

근육이 빠지고 약해지는 중년 이후의 보약으로 달걀을 꼽을수 있습니다. 달걀은 그 자체로 고밀도 단백질 식품이고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이라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고, 하루 달걀 두개면 하루 비타민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달걀을 이번에는 폐기능을 좋게 하고 항암 효과까지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먹는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채소 과일을 적절하게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것들은 다 알고 계시죠?  2015년도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인데 퍼듀대학교의 연구팀이 어떠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채소와 과일 속에는 암세포를 억제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아주 좋은 성분이 있는데 똑같이 채소와 과일을 먹어도 개인의 소화 상태나 장내 미생물의 환경에 따라서 누구는 오롯이 흡수를 해서 먹는만큼 건강해지고 누구는 먹기는 하는데 제대로 흡수가 안 되다 보니까 생체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주목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달걀과 함께 먹어 보면 어떨까,실험을 해 본 것입니다. 실험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달걀 없이 그냥 샐러드만 먹게 하기

√02. 달걀 1.5개를 스크램블로 만들어서 샐러드와 먹게 하기

√03. 달걀 3개를 스크램블로 만들어서 샐러드와 함께 먹게 하기

 

그런 다음에 혈액 검사를 통해서 카로티노이드 흡수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01. 샐러드만 먹은 경우에는 14.9(혈액속 카로티노이드)

√ 02. 달걀 1.5개와 같이 먹은 경우에는 44.8 (혈액속 카로티노이드)

√ 03. 달걀 3개와 같이 먹은 경우에는 125.7 (혈액속 카로티노이드)

 

각각 3배 상승 그리고 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샐러드만 먹는 거보다 300%, 900% 까지, 항산화 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달걀을 먹을 때 이왕이면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같이 먹으면 이런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카로티노이드가 뭔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알록달록한 채소,과일 중 빨강,노랑,주황색을 띠는 것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이 바로 카로티노이드 성분입니다.

 

빨강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주황색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그리고 노란 단호박이나 감에 풍부한 알파카로틴, 알록달록한 파프리카에 들어 있는 루테인 등이 모두 카로티노이드의 종류입니다. 물론 달걀 노른자에도 그 자체에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 그 대표적인 작용이 폐 점막을 보호해서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또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주의: 이렇게 좋은 효능이 많다 보니까 따로 카로티노이드 영양제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영양제로 먹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예시로 핀란드에서 1900명의 남성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8년 동안 하루 20mg, 베타카로틴을 섭취하게 했더니 폐암이 18% 증가해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고용량으로 정제된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특히 흡연자에게 있어서는 항산화 능력을 오히려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그냥 당근이나 호박같이 자연에서 유래한 베타카로틴을 식품을 통해서 섭취한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카로티노이드는 영양제보다는 이런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는데,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입니다. 즉 지방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가 잘 된다는 뜻입니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를 먹을 때 달걀을 먹으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올라간다는 것이죠, 달걀 흰자만 먹으면 소용이 없고, 반드시 달걀 노른자와 같이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달걀 입장에서도 필수 아미노산, 인지질, 트리아실글리세롤 같은 이런 지방산은 풍부하지만 비타민C나 식이섬유가 부족한 상황인 것이죠, 그래서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샐러드를 함께 먹는 것은 서로한테 상생하는 아주 좋은 궁합이 되는 것입니다.

달걀 궁합 좋은 채소

그중에서도 특히 달걀과 함께 먹으면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채소 3가지를 추천드립니다.

 

01. 부추

 

특히 근육이 점점 빠져나가는 근손실이 있는 분들께 좋습니다. 근육의 단백질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특히 기혈이 쇠하는 중년 이후부터는 단백질만 섭취한다고 근육이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으로 영양분하고 산소가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어서 공급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체내 혈액 생성을 돕고 보혈하는 작용이 있는 쌍화탕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채소 중에서 이런 보혈작용이 있으면서 혈액이 뻑뻑하지 않게 잘 순환될 수 있도록 하고 혈액정화 작용까지 있는 것이 바로 부추입니다. 부추는 일반적으로 스테미나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남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루두루 도움되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근육과 말초까지 곳곳으로 혈액 순환이 활발하게 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근육으로 충분한 영양이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달걀찜에 부추를 송송송 썰어서 얹어서 드시거나 달걀말이 할 때 부추를 같이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02. 토마토

 

토마토도 라이코펜이라는 그런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인데 몸에 좋은 토마토를 어떻게 드시나요? 신맛이 굉장히 좀 강해서 설탕 듬뿍 찍어서 먹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절대 안됩니다.

생토마토나 방울토마토를 샐러드에 넣어서 먹거나 그냥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겠지만 토마토 속의 그 라이코펜은 가열을 했을 때 체내의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볶거나 쪄서 드시면 더 좋은데 이때 달걀을 풀어서 같이 볶아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그런데 만성 위염이 있거나 만성 식도염 있는 분들이 아침 공복에 토마토 먹어도 될지 궁금하실텐데요, 빈속에 생토마토를 그냥 먹으면 위장하고 식도점막을 자극해서 위염, 식도염이 더 악화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아침에 토마토와 달걀을 함께 볶은 토마토 달걀볶음 일명 토달볶으로 만들어서 드시면 영양만점의 아침식사가 되는 것입니다.

 

03. 마늘

 

혹시 콜레스테롤이 걱정돼서 달걀을 안 먹거나 노른자만 빼고 흰자만 먹는 분들 계신가요? 사실 콜레스테롤은 90%,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달걀처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영양학 학술지에서도 일주일에 한개에서 세개의 달걀을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6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이라면 사람에 따라서 달걀 노른자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이는 이제 개인차가 있습니다. 신체가 건강하신 분들이라면 적정량 섭취시에는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난 콜레스테롤 관리에 좀 신경을 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달걀과 함께 마늘을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늘은 식약처에서 혈중콜레스테롤 개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을 받은 식품입니다. 암세포를 죽이는 마늘의 항암 작용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연구가 쌓여 있는만큼 항암 효과가 뛰어난 채소입니다. 마늘 속에 알리신, 황화알리 같은 황화합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성 화학 물질입니다. 이것을 파이토케미컬이라고 하는데 마늘 속에 다양한 파이토케미컬 성분들이 혈관에 생긴 염증을 억제하고 또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거나 또 혈관을 이완시켜 주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서 마늘의 유기황 성분은 간기능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대사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마늘을 생으로 먹으면 위장 자극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달걀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달걀찜에 같이 넣어서 먹거나  토마토에서 언급한 토달볶, 여기에 마늘 편까지 같이 썰어서 볶아서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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