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소식하는 거 같은데, 뱃살이 안빠지시나요? 혹시 이 음식을 자주 드시는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뱃살 찌는 이유
뱃살을 찌우는 음식으로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탄수화물입니다. 밥을 주식으로 하고 빵,면,떡, 과자같은 정제탄수화물을 추가로 자주 먹는 식습관은 탄수화물 과잉 섭취를 부르고 잉여 탄수화물은 고스란히 지방의 형태로 바뀌어서 뱃살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자주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죠? 배달음식 중에서도 알게 모르게 탄수화물 폭식을 부르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장지방의 적이 되는 음식 TOP3를 살펴보고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꿀팁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뱃살 찌는 최악의 음식 3가지
01. 초밥(스시)
뱃살을 두껍게 만드는 첫 번째 음식은 초밥(스시)입니다. 초밥하니까 벌써부터 군침이 도시죠? 초밥은 생선자체가 몸에 좋고 또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하는 데다가 왠지 모르게 어떤 장인정신, 고급진 이미지 때문에 건강식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사실 초밥은 패스트푸드의 한 종류입니다. 햄버거나 김밥보다 빨리 나오고, 더 빨리 식사를 끝낼 수 있는 것이 스시 입니다. 실제로 초밥의 유래를 보면, 에도시대의 거리에서 빠르게 대량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 포장마차에서 팔던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반찬과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스시만 집어 먹기 때문에 회전초밥집에 가면 접시가 정말 순식간에 쌓이죠?, 먹는속도가 굉장히 빠른 음식이고, 그만큼 혈당도 빨리 오르게 합니다.
그런데 초밥이 뱃살에 적이 되는 더 중요한 이유는 기름진 생선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녹는 그 맛을 내려면 거친 현미가 아니라 반드시 백미여야 합니다. 흰쌀밥도 꾹꾹 눌러 담아서 만들기 때문에 밥양만해도 어마어마합니다. 무게로 따지면 초밥 한 개당 보통 흰 쌀밥이 25g, 생선이 6g정도 됩니다. 밥한공기 밥량이 200g 정도 되고, 초밥 한 판이 평균 10피스 정도 되니까 밥양이 250g정도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또 있습니다. 초밥에는 설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흰쌀밥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초,설탕,소금을 섞은 단촛물로 간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밥만 넣고 보면 초밥은 탄수화물,설탕,식초가 됩니다. 초밥을 먹고 나면 유달리 갈증이 나서 물을 들이키게 되는 것도 밥에 설탕식초물로 간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인생의 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밥은 '절대 드시지 말아야 한다'는 아닙니다. 다만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 잘못 생각하고 자주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팁하나 드리자면, 초밥을 좀 더 건강하게 즐기려면 초밥집에서 주방장님께 양해를 구해서 밥양을 평소 반정도로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초밥을 사먹는다면 뒤집어서 밥은 반만 덜어내고 생선으로 말아서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밥양만 절반으로 줄여도 170kcal나 줄어들게 됩니다. 적극적인 다이어트 중이라면 사실 초밥 대신에 회를 선택해서 먹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02. 짜장면
뱃살에 최악의 음식 두번째는 짜장면 입니다. 짜장면을 가볍게 먹는 한끼라고 여겨지지만, 사실은 1인분이 864kcal가 되는 굉장히 고열량 음식입니다. 라면 한개가 500kcal니까 훨씬 무거운 한끼입니다. 공기밥 3그릇과 같은 수준입니다. 칼로리가 이렇게나 높은 이유는 돼지기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조리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춘장을 기름에 튀기듯이 가열을 하고 야채를 넣어서 볶습니다. 사용되는 기름은 다를 수 있지만 돼지비계는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역시 설탕이 들어갑니다. 탄수화물, 지방, 당의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뱃살을 찌우는 데는 정말 최적의 조합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당뇨가 있거나 아직 당뇨는 아니지만 경계성에 있는 분들은 짜장면은 되도록이면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당독소가 많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짜장소스에 메인 재료가 춘장인데 예전에는 오랜 발효 과정을 통해서 검은빛이 나도록 만들었던 그런 춘장을 요즘에는 카라멜색소, 감미료를 넣어서 대량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춘장에 식용유, 돼지기름을 넣고 볶아서 짜장소스를 만드는 것인데 카라멜색소는 열과 만나면 산화되면서 최종당화산물, 즉 당독소를 만들어 냅니다. 당독소는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혈관벽에 들러붙어서 혈관을 녹슬게 하고 각종 혈관질환과 알러지를 일으키면서 피부노화도 촉진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에 당뇨환자 뿐만 아니라 사실은 어느 누구라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짜장 소스를 만들 때 춘장을 최대한 적게넣고 양파를 많이 넣고 소스를 최대한 싱겁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 양배추 같은 채소도 큼직하게 그냥 썰어넣으면 더 좋고,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 안심을 첨가하면 단백질까지도 충분히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분들은 흰밀가루 면 대신에 곤약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터넷에서 곤약면을 검색해보시면 쉽게 구입하실 수가 있는데 곤약은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열량이 낮아서 100g당 6kcal밖에 안되는 데다가,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혈당이 막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대체식품입니다.
03. 떡볶이
뱃살에 최악인 음식 세번째는 떡볶이입니다. 어른아이 할거없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지만 안타깝게도 떡볶이는 떡국과 소스의 조합이 탄수화물 범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떡은 굉장히 고밀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뱃살을 아주 쉽게 찌게하고, 여기다가 설탕을 듬뿍넣은 떡볶이 소스는 전분과 당의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칼로리도 당연히 높습니다. 떡의 크게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떡볶이 떡 5개정도면 200~250kcal라서 밥한공기에 해당이 됩니다.
그렇다고 떡볶이를 먹을 때 떡 5개만 먹지 않죠? 즉석떡볶이로 떡에 라면사리에 어묵,튀김,순대까지 먹는 경우가 사실 다반사이기 때문에 한끼에 1000kcal이상 과잉 칼로리로 섭취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국물 떡볶이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도 떡볶이 국물이나 소스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원재료를 확인해보면 떡볶이 국물에도 진한맛과 어떤 풍미를 위해서 춘장이나 짜장분말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탕은 말할 것도 없고, 또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서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60%~70%에 육박하는 정도로 굉장히 짭니다. 그래서 영양간식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다면 사실 이런 제품 보다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에서 떡볶이 만들기
√ 춘장 같은거 없이 소금은 적게 넣습니다.
√ 설탕대신 스테비아같은 대체당으로 대체합니다.
√ 버섯도 듬뿍 넣어서 단백질 추가해서 소스를 만듭니다.
√ 떡대신 곤약떡으로 바꾸는 것도 대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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