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olcheon-notes 신체건강

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

by 신체건강의 모든것 2024. 9. 10.

저는 6살,4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이번에 저희집 둘째가 변비에 걸렸는데 물 많이주면 괜찮겠지? 했는데 응가가 걸려서(?)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 발품팔아 해결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

아기 변비 걸린 이야기

저희 집 둘째가 변비인가? 싶었던건 응가가 항문에 걸리는 상황이 오기 며칠전에 토끼똥을 몇번 봤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물을 잘 안먹어서 그런가? 그러다 또 물 좀 먹으면 낫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했어요. 

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

그런데 저희 집 둘째는 바나나 킬러였는데 언젠가 부터 바나나를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과일과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랍니다. 이러니 변비에 걸릴수 밖에 없죠, 물도 잘 먹는가 싶더니 평소 물을 잘 안먹더라구요.

 

그렇다고 밥을 잘 먹을까요? 편식도 무지하게 심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반찬이 없으면 김하고 밥밖에 안먹는 아이입니다. 계란 후라이도 안먹는 아이에요. 이러니 변비에 걸릴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던거죠,

 

토끼똥을 일주일동안 보는가 싶더니 어느날 응가한다고 1시간넘게 앉아있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응가 안나오면 일어나라고 재촉했지만 아이가 자꾸 응가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었기 때문에 한번 보자고 했더니 이게 왠일 응가가 걸려있는데 안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맘까페 확인해보니 응가가 걸려있을 때 대처방법 등을 보니 똥을 빼줘야 된다, 관장을 해야 된다, 등등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관장보다는 제 선에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다음날까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새벽에도 응가가 안나오니 배가 아픈지 끙끙 대는 둘째를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관장하면 될 것을 사서 고생한다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관장전에 해볼수 있는 방법을 먼저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기 변비 해결 방법

다음날 아침이 되어도 응가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응가가 나온다며 변기에 앉았지만 여전히 나올 생각이 없는 응가, 아침을 먹고 아기 똥을 빨리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차례차례 시도합니다. 아래 방법대로 응가하는것을 성공했습니다.

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아기(아이) 변비 똥이 걸려서 안 나와요 | 제가 했던 방법 공유해요

1. 응가 조금 빼주기

- 변비가 있는 아가들은 응가가 굳어서 항문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주 신생아 아기라면 면봉으로 살살 긁어 응가를 빼주거나, 장갑을 낀 상태로 응가를 빼주는 등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 아이는 이제 4살, 보통고집이 아니기 때문에 면봉으로 긁어준다 하면 난리날 것이 뻔하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면봉을 보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장갑을 꼈더니 장갑보고도 난리가 났죠, 그래서 저는 맨손으로 겨우겨우 아이와 씨름하며 응가를 조금 빼기에 성공합니다. 이 때 걸린 응가를 조금 빼주면 응가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 집 둘째는 응가가 다시 들어간 상황이었어요.

 

2. 따뜻한 물을 받고 좌욕하기

- 항문을 따뜻한 물에 담그고 있으면 항문이 부드러워져 똥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욕조에 물을 받아서 놀게 했습니다. 엉덩이 담그고 있으라고 당부하고, 실컷 놀게 했습니다. 한동안 놀고 나왔습니다.

 

3. 항문에 콩기름 바르기

- 비판텐을 바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발품을 팔아보니 변비에 콩기름 효과가 나름 있다고 들어서 마침 집에 있는 콩기름을 항문에 문질문질 해주었습니다. 응가하느라 항문쪽이 아파 난리를 치던 아이였는데, 콩기름 바를 때는 가만히 있더라구요.

 

4. 요구르트와 바나나

- 유산균이 좋다고 하는데, 평소 유산균을 먹지 않아 요구르트를 사와서 두개를 연달아 먹는 아이, 원래는 하나를 주려고 했지만 많이 달라고 해서 일단 2개를 줬습니다. 많은 양의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많은 바나나를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5. 물 대신 꿀물

- 만약 물을 잘 안먹는 아이라면 당이 많은 음료보다 차라리 꿀을 탄 물이라도 먹으면 수분섭취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꿀물을 주었습니다. 이때는 수분이 부족한 듯 하여 달라는 대로 주었습니다.

 

6. 드디어 응가성공

- 조용하다 싶어서 봤더니 응가 한덩이를 성공한 아이.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니 아이도 똥을 오랜만에 보니 기뻤는지 웃더라구요. 일단 위에 1번부터 3번중 콩기름의 효과가 큰 듯 했습니다. 콩기름 바르고 나서 응가를 성공했기 때문에 콩기름이 응가 나오는 길을 잘 닦아주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평소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섭취 잊지마시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위주로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 변비 관장하기전 제가 했던 방법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기 열날때 무조건 해열제 먹이나요? | 전 먹이지 않아요

아기 열날때 무서우시죠? 열 날때 해열제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은 해열제의 무분별한 사용을 하는 모든 분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weolcheon-notes.co.kr

 


바로가기